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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관심종목

[9/21 관심종목] 이지웰 주가 전망, 이 좋은 기업이 매각 이슈까지!

by 각개전투 2020. 9. 18.

[9/21 관심종목] 이지웰 주가 전망, 이 좋은 기업이 매각 이슈까지!

 

안녕하세요, 각개전투입니다.

 

오늘은 복지몰 운영회사 이지웰이 매각이슈가 나와서 오늘 최대 거래량과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에 빠지면서 마감되었습니다.

원래 이지웰에 대해서 좋게 보고 있었기 때문에 매각이슈까지 더해지면서 한번 정리를 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소개해드립니다.

 

 

 

 

 

이지웰, 뭐하는 기업이지?


아무래도 조금은 생소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회사를 다니시는분들은 한번쯤 접해보셨을 수도 있는데요,

이지웰은 외주 복지몰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806290100047180002889&svccode=04

[the 강한기업]이지웰페어, 시대를 앞서간 혜안…'선택적 복지' 시대 열었다

국내 최고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이 정보서비스의 새 지평을 엽니다.

www.thebell.co.kr

 

과거에 기업에서 설/추석 명절과 생일등이 되면
천편일률적으로 스팸 / 김 / 식용유 세트같은
직원의 취향이 반영되지 않고

복리후생담당자가 그때그때 고르고 결재받은 선물을 쥐워줬었는데요,

이럴경우 직원도 불만스럽고, 복리후생담당자도 애써 골랐지만 만족스러운 후기를 듣지 못했으며,

구매부터 정산까지 자잘한 잡무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에서는 포인트를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직원들이 외부 복지몰, 외부 제휴 가맹점에 가서 복지포인트를 소진하면서

선택적으로 본인들이 원하는 취향대로 뮤지컬티켓을 끈는다는지 해외여행 티켓을 산다는지 가전을 산다던지 구매를 하고, 회사의 입장에서는 최종 비용 정산만 하면 되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나중에 설명드리겠지만, 유럽이나 미국 그리고 일본에서는 매우 보편화된 시스템으로

해외에서는 '카페테리아 플랜'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각자가 원하는 취향대로 주문해서 먹는다는 개념이죠

 

 

 

 

 

 

 

 

 

 

 

 

이지웰, 매력있는 이유는?


 

한 기업이 매력이 있다라고 하는 경우는

 

1.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매출과, 흑자 영업이익

2. 현재에도 우호적인 사업환경

3. 미래에도 기대되는 사업적 기회

 

 +  그럼에도 시장에서 저평가가 되어있다 (투자관점)

 

과거, 현재, 미래 3박자를 다 갖춘 경우일텐데요

이지웰은 위 세가지 조건을 다 갖추고 있는 회사입니다.

 

먼저, 1. 이지웰의 실적입니다.

 

 

 

 

 

꾸준하게 매년 10~20%대의 매출 신장과, 흑자 영업이익 / 영업이익율의 개선 흐름이 확인됩니다.

 

 

 

 

 

안정적으로 늘어는 고객사수와 임직원수,
외부복지몰은 한국기업에서 빅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위탁복지포인트는 약 1.1조원을 운용중이고,
전체 시장이 2.5조원인것을 감안시에
시장점유율은 44%으로 압도적인 시장지배자입니다.

온라인 거래량은 3,760억원 (2018년 기준)

 - 뒤에 사업구조적으로 설명드리겠지만 복지몰은 온라인 거래액이 중요합니다.

또한, 복지포인트를 받았는데 임직원이 회사를 생각하는 기특한 마음에 포인트를 절약하거나 안쓰는 경우는 절대 없겠죠? 안정적인 매출이 계속 발생합니다. 사업구조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회사라는게 보입니다.

 

 

 

 

 

 

2. 우호적인 사업환경

 

 외부복지몰은 온라인 매출이 중요합니다.
이유는 오프라인매출에서는 수수료가 카드사로부터 받는 프로모션수익 (1% 수준)이 다이지만

 온라인 매출은 입점수수료 (10~15%)를 수취하기 때문입니다.

 위탁복지예산은 1.1조를 운용한다고 하는데, 매출은 1,000억도 안잡히는 이유입니다.

 온라인 매출이 4,000억정도이고, 오프라인 매출은 7,000억 정도일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지웰 사업보고서에 있는 수익구조입니다. 온라인거래가 실질적인 매출이고, 오프라인에서는 카드수수료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큰 변화는 바로 코로나19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받은 복지포인트를 온라인으로 사용하는 온라인사용률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이지웰의 실적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었습니다.

 

www.fnnews.com/news/202004031041470743

리서치알음 "이지웰페어, 코로나發 복지포인트 수요 확대 등 고성장 기대"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3일 이지웰페어에 대해 복지포인트 수요 확대 등으로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적정주가로는 1만4500원을 제시했다. 이지웰페어는 국내 시장점유율(M/S) 50%의

www.fnnews.com

코로나가 한창이던 4월에 나왔던 기사입니다. 

 

 

 

 

 

그리고 이지웰은 그 기대를 실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지난 8월 공시한 2분기 누계 실적입니다.

 매출은 +18.4% 신장하였고, 영업이익은 무려 +42.9%가 신장했습니다. 바로 온라인 매출이 많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선택적 복지몰 사업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온라인"사업의 확장이 핵심입니다.

이건 매각이슈에서 언급할 메이저 온라인 쇼핑몰 회사가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이유입니다.

 

 

3. 마지막으로 미래에도 기대되는 사업적 기회입니다.

 

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1330

이지웰페어, 정규직 확대정책 덕에 기업 사내복지 위탁사업 기회 늘어

기업의 선택적 사내복지 위탁서비스사업을 진행하는 이지웰페어가 정부의 정규직 전환 고용정책 기조에 따라 사업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8일 기업신용평가업계와 증권업계 ..

www.businesspost.co.kr

정부의 정규직 확대정책으로 사내 복지포인트 시장이 더 커질 거라는 전망이 2019년에 있었습니다. 바로, 정책적 수혜이지요

 

또한 공무원 채용을 늘리면서 공무원 복지포인트 시장도 계속 해서 커질 거라는 시장전망 또한 우호적인상황입니다.

 

더해서 지역화폐사업을 확장하는 추세에서 지역소상공인의 물건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사업도 지자체에서 열어주고 있습니다.

 

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7402

이지웰, 대전광역시와 지역몰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 - 뉴스타운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대표이사 조현철)은 대전광역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지역몰(가칭 '온통대전몰)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대전광역시와 31일 체결했다

www.newstown.co.kr

 

 

위자료는 지역화폐 온라인몰이 확대 될경우 이지웰에 미치는 효과를 예측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자료입니다.

지역화폐 발행규모가 2020년에 2조, 2021년 3.2조가 되었을경우, 이지웰에 매출 상승효과는 각 4.2%와 23.3%가 증가한다는 예측입니다.

(주요가정 : 온라인 사용률 10%, 이지웰에 매출로 잡히는 수수료율 8%)


다만, 기업경제가 어려워지고 구조조정이 현실화되면 가장 먼저 복지혜택을 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위협적인 상황도 함께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 정부는 경제가 어려워지면 지역화폐 카드를 계속 늘릴 것이기 때문에 상쇄 되는 부분이

확실하게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568992?sid=102

[단독] 정부사업인 척…中企 4500곳 등친 `먹튀 복지몰`

경찰, 대행업체 수사 1인당 20만원씩 계약금 받고 여행·검진 등 서비스 제공약속 경영난 이유로 갑자기 문닫아 해당 업체 직원들도 피해자 교육비로 수백~수천만원 뜯겨 "중소기업 전용 복지 서�

n.news.naver.com


또한 시장지배력 50%를 보유한 사업자의 바잉파워와 신뢰성은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매각 이슈가 터졌다.


 

이지웰은 위에서 설명드렸듯 과거, 현재, 미래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최대주주가 이지웰을 매각하겠다는 내용이

공식적으로 터져나왔습니다.
대외적인 이유는 매각 대금을 가지고 다른 신사업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www.newspim.com/news/view/20200918000857

[뉴스핌 라씨로] 복지몰 1위 '이지웰' M&A 시장에...최대주주 "새로운 도전 위해"

[뉴스핌 라씨로] 복지몰 1위 '이지웰' M&A 시장에...최대주주 "새로운 도전 위해"

www.newspim.com

 

 

 

 

 

 

최대주주 김상용 이사회의장은 무상증자 이후
현재 지분율은 20.56%가 있고, 이번에 나온 매각대상입니다.

김상용 이사회의장은 3년전에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긴 상황입니다. 

 

그리고 특이점으로 5% 이상 주주에서 재미있는 주주가 있습니다.

 

 

 

 

 

바로 Scion Asset Management 인데요, 이 펀드는 "빅쇼트" 영화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이클버리가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3299010i

영화 '빅쇼트'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 이지웰페어 지분 7.1%로 늘렸다

영화 '빅쇼트'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 이지웰페어 지분 7.1%로 늘렸다, 김동현 기자, 뉴스

www.hankyung.com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이언에셋은 이지웰페어에 대한 보유 지분율을 5.64%에서 7.16%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사이언에셋은 지난 1월 한 차례 매도(3만 주)한 것을 제외하고는 작년 말부터 꾸준히 회사 지분을 늘려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최저가(5560원)까지 급락했던 지난 18~19일에는 이지웰페어 7만5000주를 집중 매수하기도 했다.
사이언에셋은 지난해 8월 이지웰페어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공시를 냈고, 그해 10월 보유 목적을 ‘경영 참가’로 변경했다. 코로나19 충격에 주가가 급락하자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은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클버리의 사이언에셋은 현재 이지웰페어에 경영참가 목적으로 지분 보유목적을 바꿨습니다. 즉 이사회에서 적극적인 의사를 개진할 수 있고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는것인데요, 매각 추진 기사에서 보면 사이언에셋이 추가 지분 취득을 통한 최대주주 변경이 아닌 타법인에게 사이언에셋까지 지분을 묶어서 팔수도 있다고 언급한바 있습니다.

 

마이클버리도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바로 타국가의 비슷한 글로벌회사 대비 이지웰페어 시가총액이 저평가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 사내복지 아웃소싱기업으로는
유럽에 에덴레드가 있고,

일본에는 베네비트원이 있습니다.

 

에덴레드는 매출 2조 1,918억 (19년) / 영업이익 7,350억 (34%) 입니다. 시가총액은 11.4조이구요

이지웰과 사업구조적으로나 기업환경이 비슷한
일본의 베네비트원은 매출 4,250억원에 영업이익 957억 (22%) 입니다. 시가총액은 4조 6,604억원이고

PER은 무려 68.89배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베네비트원 역시 오히려 더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이지웰의 현황입니다.

 

 

 

 

 

최근 8월에 있었던 무상증자로 주가부양이 많이 되었고, 오늘 매각소식에 급등을 하여서 시가총액 2,000억을 돌파했지만

그전까지만해도 1천억대의 종목이었습니다. PER은 24.4배 입니다.

 

마이클버리는 이지웰에 투자할때 아무래도 회사의 구조나 방식을 바꾸면 더 큰 성장이 가능할거라는 예측도 함께 했을거라고 추측됩니다.

지웰이 매각은 인터넷 쇼핑 플랫폼 회사에게 매력적인것은 분명합니다.

매각이슈와 함께 네이버/카카오가 언급된 이유입니다.

 

www.fnnews.com/news/202009181320474829

[특징주] 이지웰, 생활 플랫폼 업체 만나 시너지 극대화…매각 흥행 기대

[파이낸셜뉴스] 이지웰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주가도 강세다.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생활 플랫폼과 만났을 때 시너지가 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

www.fnnews.com


왜냐면 온라인비즈니스 쇼핑몰중에서 흑자를 지속해서 실현하고 있다는점과

1,700여개 회원사 / 175만명의 임직원과 그 가족 DB는 단순 복지포인트 소진을 넘어서 추가 부가 매출로 이을 수 있는 배후 고객입니다.

온라인 비즈니스가 확대될 수록 수익이 더 나는 복지몰의 특성상

"온라인 플랫폼"에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또한 예를들어 티몬은 지역화폐온라인샵을 꾸리는게 대외적으로 이상해 보이나 이미 이지웰은 6개의 지역화폐사용 지자체샵을 수주를 완료한 상황입니다. 지역화폐시장은 너무나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특히 IPO가 필요하나 수익성개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몬, 위메프, 11st과 같은 온라인몰에서는 해당 매물이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가총액 2,000억 수준에 최대주주 지분 20%를 400억에 연 영업이익 100억수준의 회사를 얻을 수 있다?

(물론 경영권프리미엄등이 붙겠지만..)

 

이지웰은 자사주매입 / 무상증자등으로 지속해서 주가를 부양하고 있었고, 적정한 원하는 매각가치를 위해서 달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매각이슈가 터지면 주가가 오릅니다.

회사차원에서 원하는 매각 가치를 받고 싶어
주가를 적극적으로 부양하고 

지분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매각기사가 최초로 보도되면 당일 상한가를 찍는데, 이지웰은 올라가다 빠진점은 아쉬운 포인트!)

 

어디 엄한 사모펀드가 사겠다고 하지 않는이상
선택적복지몰 기업

[이지웰]을 계속 주목해야되는 이유입니다.

시세포인트는
1. 매각매물로 나왔다는 보도시
2. 누가 관심있어한다(대형회사일수록 호재 ex. 롯데신세계현대 3대장 or 이베이 or 복지몰 2위 사업자 sk or 카카오 네이버등)
3. 예비입찰에 누가누가 참여했다, 거래 흥행
4. 거래대금으로 얼마가 거론된다 / 거래합의 (재료 소멸로 빠질 수도 있음)

매력적인 회사일수록 흥행이 점쳐지기 때문에
우상향은 하지만 야금야금 상승
이벤트 발생시 시세분출-!
이지웰 총 유통주식수는 2천만주 정도에서
소액주주분은 1천만주 밖에 되지 않음
오늘 터진 거래량은 9백만주,
적절한 손바뀜이 일어났고 이제부터 시작!

이지웰의 경우
마이클버리의 입장이 뭐냐도 추가 이벤트 요소!

악재는 매각매물로는 나왔는데 후속보도가 없음
시장에서 주요 대형 전략적투자자들이 관심이 없음
(특히, 대형회사들의 검토한바 없다 등의 적극적 부인기사)
한달뒤 조회공시에도 정해진바 없음
예비입찰 결과 재무적투자자등 사모펀드만 관심
이런 경우는 질질 흐르면서 힘들고 지치게 만듬

 

마지막으로 매각이슈가 나오기전, 삼성증권에서 목표가 11,900원으로 상향했던 이준용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첨부합니다.

리포트를 낼때 당시 (2020년 9월 2일) 주가는 8,660원 (업사이드 +37.4%) 이었습니다.

이지웰을 강하게 홀딩하실 예정이시라면 증권사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한번 정독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지역화폐 발생이 늘어난다 = 이지웰이 지역화폐 수혜주다 공식이 적용된다는 리포트입니다.

 

 

 

이지웰[090850]골드러쉬;_지역화폐를_찾아서_20200902_Samsung_655722.pdf
0.7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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