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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관심종목

[10/26 관심종목] 이건희 회장 별세(사망) / 이재용 부회장 삼성 승계 관련주 주가 전망

by 각개전투 2020. 10. 25.

[10/26 관심종목] 이건희 회장 별세(사망) / 이재용 부회장 삼성 승계 관련주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각개전투입니다.

오늘(10/25, 일요일 04:00) 재계의 큰별

이건희 회장님께서 향년 78세의 일기로 별세하셨다는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년간의 긴 투병 기간동안 삼성전자 이재용부회장은 승계를 준비하는 과정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삼성물산-제일물산 합병과정에서의 분식회계 의혹 관련  재판과

국정농단 재판의 결과로 구속 수감까지 다사다난한 몇 해를 보내왔습니다.

 

오는 26일에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개를 앞둔 상황에서 부친의 부고까지 겹친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 방문 하신 블로그는 투자블로그이니, 정치적, 사법적 이슈는 배재하고,

향후 반응이 나올 삼성 지배구조변화 관련 종목에 대해서 정리하는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404

 

이건희 회장 사망설에 삼성 관련주 ‘출렁’ - 시사포커스

지난해 5월경 병상에 누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지면서 삼성 관련주들이 출렁였으나, 삼성그룹 측이 신상에 변동이 없다고 밝히는 해프닝이 벌어졌다.15일 오후

www.sisafocus.co.kr

👆 지난 2015년, 이건희 회장 사망설이 불거졌을때, 삼성그룹 관련주들이 상한가까지 기록하는등 시세를 등락이 심하게 있었습니다.

당시 시가총액 20조에 달했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할 정도로 주식시장에서 삼성그룹의 승계와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당연하게 시세가 몰린다고 볼 수 있는데요

 

👉 현시점으로 시계를 돌렸을때,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최정점에는 삼성물산이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17% 보유) - 삼성물산(19.3%보유) - 삼성생명(8.8%보유) - 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입니다.

 - 이재용부회장이 삼성물산 17%를 보유하고, 삼성물산이 삼성생명 19.3%를 보유하고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8.8%를 보유하는 지배구조

 

👉 현 지배구조(삼성물산이 타 계열사 소유비율 증가)는 더 견고하게 하면서,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여 계열사간 지분구조는 단순하게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지주사체제를 독려하는중)

 

한편,

삼성생명법이라고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에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총자산의 3%외에 모두 매각해야 하는데요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5/2020102500258.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지배구조 핵심 삼성생명에 쏠린 눈... '삼성생명법'이 최대 변수

이건희 삼성전자(005930)회장이 25일 오전 별세하면서 삼성 지배구조의 핵심인 삼성생명(032830)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재용 부회..

biz.chosun.com

삼성생명의 경우, 삼성전자의 8.8%인 약 31조를 가지고 있으며

삼성화재의 경우, 삼성전자의 1.5%인 약 5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주명부

 

🌈 일단 단기적으로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경우, 삼성전자 지분 (강제) 매각을 통해 차익 수혜를 가질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 주주명부

 

👉 다만,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20.76%의 행방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재용부회장이 20.76%를 상속하더라도 상속세가 어마어마 하여서 현물납부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고 지분율은 떨어질 것입니다.

 

삼성물산은 지배력 강화와 오너의 현물납부로 인해 떨어지는 지분을 방어하기 위해

(현재 삼성생명이 삼성전자를 보유하여 지배하는 구조)

 

삼성생명의 지분을 추가 매입한다던지,

삼성생명을 패스하고 바로 삼성전자로 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삼성생명이 삼성전자를 소유하는 이건희 시대의 지배 구조는 삼성생명법으로인해 제한 3%룰로 한계)

 

 + 지주사형태로 간다면 삼성전자는 손자회사가 되므로 직접 보유하여 삼성전자가 자유로운 M&A를 할 수있도록 해줘야함.

(지주회사 체계에서 손자회사는 자회사 100% 지분 보유해야하는 의무가 있음)

 

❗️즉, 삼성생명의 삼성그룹내에서 지배구조상 위상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배구조 고리에서 제외(바이패스)

 

 

🌈 위와 같은 시나리오를 위해서, 

삼성물산의 43% 보유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먼저 주가 부양을 통해 상승을 시킨 후 일부 지분 매각을 예상해봐야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매각을 통한 자금으로 삼성물산 주도 지배구조 개선/강화를 진행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시나리오. 삼성물산이 가지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분 매각대금으로, 삼성전자의 지분 추가 매입(삼성생명, 삼성화재보유분))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배구조현황

 

🌈 따라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부양도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CMO회사의 가치상승과 수혜 스토리는 시장에서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합니다.

 인위적 부양을 하면 나중에 시세조종등의 이슈가 생기지만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등을 수주하여 실제로 출하,

 아시아지역에 납품한다는 스토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폭등에 대해 향후에도 모두가 수긍하게 되는 스토리죠?

 

 

👉 정리하자면,

삼성은 현재 삼성전자의 지배력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삼성생명,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을 정리해야하는 상황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보유지분을 삼성물산이 매입할 가능성이 높음 (현재 삼성물산이 5% 보유)

삼성물산의 지배구조강화 자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43%) 일부 매각을 통해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이건희회장의 보유 지분의 상속세는

이재용회장이 17%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의 배당과

이제 가치가 떨어지는 삼성생명 현물납부 및 기타 계열사 지분 매각을 통해 연부연납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기타 계열사 지분매각이 진행되더라도 삼성물산만 쥐고 있으면 삼성그룹 전체 장악 가능 💪

 

 

🔥 테마성 종목으로 쉽게 상승할 수 있는 종목은 [KCC]입니다.

 

KCC는 앞서 설명한 지배구조의 정점인 삼성물산의 9.1%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KCC의 시가총액은 1.3조 수준으로 삼성물산의 지분가치가 상승이 예상된다면 높은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장중에 별세소식이 나온것이 아닌, 일요일에 소식이 나왔기 때문에

갑작스런 쏠림현상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시초에는 고가를 찍더라도 물린 매물대가 많기 때문에 차익실현매물등으로 줄줄 흐를 수 있습니다.

 

지배구조개선 관련주의 시세는 장시간에 걸쳐서 진행되기 때문에 장기투자종목으로서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시초에 흥분하여 달라 붙기보다 흐름을 보면서 접근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무엇보다 삼성그룹 관련주는 주당 단가가 높기 때문에 자칫하면 높은 가격에 물려서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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